경남도민연금 지원 대상 신청방법 혜택 자세히 보기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경남도민연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민연금은 경상남도 도민이라면 나이가 들어 소득이 없을 때 경상남도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국민연금의 지자체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거 같습니다.

 

경상남도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퇴직 후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전까지의 소득 공백을 메우고 도민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만들었는데요. 아직은 생소한 경남도민연금의 개념, 지원 대상, 혜택, 신청 방법 및 기대 효과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남도민연금

 

경남도민연금이란 경상남도가 도민의 노후 대비를 돕기 위해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추가 적립금을 지원하는 연금제도입니다.

 

지자체가 연금 지원을 직접 시행하는 건 전국 최초인데요. 노인들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연금

 

운영 방식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이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경상남도가 매칭 지원금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이 됩니다.

 

5~10년 동안 꾸준히 납입 시, 은퇴 후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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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연금은 55세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적용됩니다.

 

✔ 경상남도 거주자 (주민등록 기준)

✔ 소득 기준 충족 (중위소득 150% 이하)

✔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개설 필수

✔ 직장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모두 가입 가능

 

 

지원 금액 및 혜택

 

도민이 매월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경상남도가 일정 비율을 추가 적립해 주는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고 설명드렸는데요.

 

예를 들어, 도민이 월 8만 원을 납입하면 경남도가 2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총 10만 원이 적립되는 구조입니다.

 

최소 5년~최대 10년 지원이 가능하며, 오래 납입할수록 복리 효과 발생해 나중에 받게 되는 연금 금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예상 수익률

 

예상수익률을 한번 계산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연 2% 정기예금형 상품에 가입할 경우 세액공제까지 포함하면 약 9.2%의 정기적금 효과가 있습니다.

 

IRP 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로 국민연금 이외의 추가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어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같은 나이대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신청 절차

 

✔ 경남도민연금 지정 금융기관에서 IRP 계좌 개설

✔ 경상남도 연금지원센터에서 지원금 신청

✔ 매월 납입금에 따라 경상남도가 추가 지원금 적립

✔ 일정 기간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

 

현재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참여가 예상되는데요.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서 경남도민연금이 공식 도입되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남도민연금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매우 크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경남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연금제도 도입 후 빠르게 신청해 혜택을 받아보길 바랍니다.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나중에 받게 되는 연금 수령액도 높아지므로 젊을 때 가입하는 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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