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행] 하얀 연꽃의 유혹, 김제 하소백련축제
바야흐로 연꽃의 계절입니다.
곳곳에서 연꽃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꽃이라 함은 분홍 꽃을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역시 분홍 연꽃은 예쁘네요... ㅎㅎㅎ
하지만 백련이라 불리는 하얀 연꽃도 그 나름대로 아주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청초한 매력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이런 백련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김제입니다.
지금 김제에서는 청운사 인근에서 하소백련축제가 진행중인데요.
하연 연꽃을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김제 청운사 앞에는 9900㎡의 대규모 연지가 펼쳐져 있는데요.
만개한 백련의 청초함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청운사는 한적해서 드라이브 코스나 산책 코스로도 아주 좋아요..
지금 방문하시면 백련도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김제여행 서두르세요.
청운사 가는 길에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명천슈퍼가 있어요...
이곳 제육불고기 맛이 아주 소문난 것은 다들 아시죠??
축제 기간에는 매일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데요.
저는 하얀 연꽃의 매력에 취해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오두막 그늘을 벗삼아 백련을 바라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인근에 사시는 할머니들도 산책을 나오신 모양입니다.
백련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눈에 띕니다.
인근에서 연잎밥을 파는 곳이 있으니 연꽃 구경하고 연잎밥까지 코스로 즐기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