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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독일마을 방문기

by 이야기 팩토리 201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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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독일마을 방문기

 

남해여행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독일마을인데요.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로 떠나야만 했던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입니다. 경남 남해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중부때 이들을 위한 마을을 조성해주시로 사업 계획이 세워졌고, 노무현 정부때 착공식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몇 년 전 마을 조성 사업이 완공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독일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이국적인 풍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의 정취를 닮았다고나 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마을 풍경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거 같습니다.

 

 

 

마을 전경입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마을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죠?^^

독일마을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둘러보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파독전시관인데요.

이곳에서는 당시 독일에서 광부와 간호사로서의 삶을 살아야 했던 분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봤었던 것을 실제 물품과 문서등을 통해 재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남해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독일마을 코스는 근처에서 독일맥주와 소시지를 먹는 것을 빼 놓고는 이야기가 안됩니다.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독일의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곳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형마트에서도 보기 힘든 다양한 맥주가 구비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식사를 하거나 혹은 선물용으로 사갈 수도 있습니다.

 

 

 

 

시원하게 생맥주를 한잔 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맥주는 밀맥주입니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먹던 맥주와는 목넘김(?)이 많이 달랐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독일마을 방문 후 꼭 생맥주한잔 사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생맥주는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한잔에 8천원~1만원 사이를 합니다.

 

 

 

 

맥주에 소시지가 빠질 수 없겠죠?

소시지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런데, 소시지는 생각보다 비싼 편입니다.

 

독일마을 곳곳을 사진으로 만나보실까요?

 

 

독일마을 안내 표지판입니다.

 

 

사진만 보면 진짜 유럽이나 독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바닷가를 끼고 있어서 정취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곳곳에 풍차도 보이네요.

인근 팬션도 독일마을 집들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건축되어서 통일성을 줍니다.

 

 

 

 

참고로, 독일마을은 워낙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성수기나 주말, 공휴일에 방문하면 주차하기가 많이 힘들 것입니다. 식사 시간을 겹쳐서 방문하면 더 밀리니, 가장 붐비는 11~2시 사이를 피해서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점심을 마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산을 깍아 만든 마을이기 때문에 마을 곳곳을 둘러보기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되거든요. 마을 전체 규모가 그리 크진 않으나, 다소 구불구불하고 높낮이가 다르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