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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선언문 발표, 생명존중 사회 만들어야

by 이야기 팩토리 201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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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선언문 발표, 생명존중 사회 만들어야

 

생명이 소중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생명만 소중하지, 타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묻지마 폭행이나 살인, 그리고 각종 혐오범죄는 생명에 대한 윤리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평등하며 또 존귀한 것인데 말이죠...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정부에서 처음으로 생명존중 선언문을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7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하였는데요. 이번 선언문의 시작은 바로 생명은 소중하다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명은 소중합니다. 내 생명이 소중하듯 타인의 생명도 소중합니다. 생명을 가볍게 여겨서는 결코 안 될 일입니다. 타인을 해하는 것은 범죄이며, 나 자신의 생명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살인도, 자살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박상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생명경시 풍조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이는 우리 모두의 생명윤리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학교 등에서의 인성교육과 정부 인권정책 수립시 선언문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생명존중 선언문을 만들었다고 해서, 바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나서 생명 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린 만큼, 일선 학교와 기관에서도 아이들 인성교육 함양에 힘쓰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쓴다면 분명 우리 사회는 달라져 갈 것입니다.

 


 

참고로, 생명존중 선언문 내용과 실천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독을 권합니다...

 

<생명존중을 위한 선언문>

 

생명은 소중하다. 우리는 생명을 무엇보다 더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 인간은 생명이 있음으로써 행복을 비롯하여 여러 가치들을 추구하며 살 수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부족, 지나친 경쟁 위주의 교육 등은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생명 존중을 위한 핵심적 가치들을 구현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사회를 좀 더 평화롭고 조화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

 

1. 생명의 책임성

 

생명은 우리가 받은 최고의 선물이다. 이 소중한 선물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할 일차적 책임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

 

2. 생명의 평등성

 

인간의 생명은 평등하다. 개개인의 다름은 생명 간의 우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회 경제적,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

 

3. 생명의 안전성

 

평화로운 삶은 인간의 생명이 안전할 때 가능하다. 안전한 삶을 위해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해야 한다.

 

4. 생명의 관계성

 

인간의 생명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은 서로 돕고 격려하며 배려하고 나누는 삶 속에서 더욱 성장하고 풍성해진다.

 

(실천 방안)

 

개인, 가정, 사회, 그리고 국가는 생명존중을 위한 핵심가치들을 구현하고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음 사항들을 실천한다.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좋은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삶을 존중해야 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삶을 배려해야 한다.

 

우리는 가정에서 서로에게 모범을 보이는 말과 행동으로 생명 존중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학교에서 인간의 생명이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직장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아야 하며, 더불어 삶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해야 한다.

 

국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위협하는 사회 환경적 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

 

2016. 5. 12.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