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가볼만한 곳 강천산 가는 길 메타세콰이아길
전라북도에는 유명한 메타세콰이아길이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진안이고, 또 다른 한곳이 바로 순창입니다.
순창 메타세콰이아길은 강천산 가는 길에 있는데,
쭉 뻗은 메타세콰이아가 자동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가더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천산, 고추장마을, 옹기박물관 등 순창엔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는데,
지리적으로 다들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한꺼번에 둘러보기 아주 좋습니다.
특히, 메타세콰이아 길은 고추장마을에서 강천산 가는 길 중간에 있는 만큼,
여행 일정을 세울 때도 한꺼번에 둘러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메타세콰이아 하면, 전국적으로 전남 담양이 제일 유명하잖아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담양하고 순창이 바로 인접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전라북도 순창과 전라남도 담양은
‘전라도 1천년 새로운 시작, 순담(순창·담양) 메타서클 프로젝트’라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는 데요.
이 사업의 핵심은 바로 순창과 담양을 잇는 국도 24호선 가운데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가 없는 9.6km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10km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 구간이라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담양에 비해 순창 메타세콰이아길은 사실 조금 짧은 느낌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 달리면 1~2분 만에 지나쳐 버릴 만큼.. 짧은 거리가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만약 담양까지 메타세콰이아길이 이어진다면, 전국적인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아가는 분들은 입석마을을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순창 메타세콰이아길은 사실상 입석마을 입구부터 시작합니다.
신평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인데, 차를 주차하고 산책을 하기에는 공간이 조금 협소합니다.
따라서, 드라이브로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언젠가는 순창 메타세콰이아길이 순창과 전북,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겠죠??
순창 가볼만한 곳으로 메타세콰이아길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