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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리단길 맛집 디저트카페 도쿄빙수

by 이야기 팩토리 201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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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리단길 맛집 디저트카페 도쿄빙수

 

요즘 전주에서 맛집은 여기 다 모여 있다고 하죠?

, 바로 전주 객리단길입니다.

 

객리단길은 객사경리단길의 합성어인데요. 전주 시내 거리를 일컫는 객사거리에 이런 저런 맛집들이 들어서면서 침체된 옛 상권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맛집 뿐만이 아니라 디저트카페와 빙수집도 눈에 띄는데요.

오늘은 일본식 빙수로 요즘 이름을 떨치고 있는 도쿄빙수를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 시각.. 저녁 먹고 난 이후..라 그런지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건물 외벽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빨간 디자인 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주 예쁘더라구요..

여성들 취향 제대로 저격하는 외관입니다.

 

 

 

이렇게 바깥쪽 테이블도 있고, 커다란 곰돌이 인형도 있습니다.

사진은 필수겠죠??

 

 

 

빙수 종류는 막 어마어마하게 많지는 않아요.

6가지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그중에서 오레오크림치즈빙수를 시켰습니다.

 

 

 

 

오레오라는 초코과자가 빙수 사이사이에 박혀있는 비주얼인데요...

 

주문한지 얼마 걸리지 않아 곧바로 빙수가 나왔습니다.

 

짜잔...

 

 

 

양은 두 사람이 먹기에 조금 많은 정도... 세사람이 먹기엔 조금 부족한 정도..? 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곧바로 두 명이 먹었는데.. 조금 남겼습니다.

 

 

 

탑처럼 쌓인 빙수를 먹는 먹는 모습이 흡사...

어릴적 나무막대를 꽂고 모래를 가져가던 게임이 생각나더라구요.

빙수를 먹다보면 탑이 무너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까지 누가 더 탑을 안 무너뜨리고 빙수를 많이 먹나 하는 게임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오레오 과자가 아주 많이 박혀 있어서... 이게 빙수를 먹는건지 과자를 먹는건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다만, 아쉬웠던 건 생각보다 크림치즈가 많지 않았어요.




설빙의 큐빅모양 크림치즈를 생각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크림치즈가 눈에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객리단길에서 식사 후 디저트로 먹기엔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도 9천원으로 많이 비싼편은 아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참 아기자기해서 사진 찍는 맛이 나는거 같아요.

내부는 테이블이 몇 개 없고, 가게가 전체적으로 좁아요.

사람이 밀리는 시간에는 자리 잡기가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이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쿄빙수에서 시원한 팥빙수먹으면서 일본 분위기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