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장 25만원 언제부터 시행? 주택청약 개편안 정리

청약 통장은 내 집 마련의 필수 조건입니다. 당첨자를 선정할 때 청약통잡 납입 횟수와 금액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씩 청약 통장에 꾸준히 넣으면서 청약 당첨의 기회를 엿봐왔을 텐데요. 정부에서 청약 제도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제는 청약 통장 납입 금액 인정 한도가 기존 10만 원에 25만 원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청약 통장 25만 원이 언제부터 시행되는지, 이 밖에 주택 청약 관련 달라진 점은 더 없는지 등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청약 통장 25만 원 상향 이유

 

그동안 청약 통장 월 납입금 인정액은 10만 원이 최대였습니다.

 

청약 통장에 돈을 넣는 건 2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가능했지만, 매월 50만 원을 넣더라도 아파트 청약에서는 납입인정금액을 10만 원으로 책정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청약 점수가 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는 게 점점 더 힘들어지고, 청약 점수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청약 무용론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 청약 통장 월 납입금 인정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공공주택 청약에서는 저축 총액(청약통장 순위확인서 상의 납입인정금액 기준)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인정액을 늘리면 더 많은 금액을 청약 통장에 넣을 수 있고 당연히 청약 점수 및 순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 통장 25만원 장점

 

청약 통장 25만원 언제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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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언제부터 청약 통장에 25만 원씩 저축해야 하는 것일까요? 25만 원보다 적게 납입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금액을 늘리고 싶을 텐데요.

 

시행 시기는 9월이 유력해 보입니다.

 

청약 통장 납입 인정금액을 25만 원으로 늘려서 이를 실제 청약에 적용시키려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야 하는데요. 이 규칙을 개정하는 시기가 9월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이후 청약 통장 납입 금액을 25만원으로 늘리는 걸 추천합니다.

 

 

주택청약 무엇이 달라지나?

 

국민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청약제도 개편안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청약 통장 월 납입금 인정 한도 상향 외에도 눈여겨볼 게 두 가지 더 있습니다.

 

우선 민영·공공주택 하나만 청약이 가능했던 기존 입주자저축을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환 시 기존 통장의 납입 실적들은 그대로 인정되고, 청약 기회가 확대되는 유형은 신규 납입분터 실적이 인정될 예정인데요.

 

민영주택 청약을 위해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에 가입하셨던 분들은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민영주택뿐만 아니라 공공주택도 신청할 수 있으니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특별공급 물량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지자체가 지역사회의 저출생·고령화 대응 목적으로 특별공급 물량 배정이 가능하도록 조정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지자체 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10% 이내이나 시·도지사 승인 시 10% 초과도 가능해졌습니다.

 

저출생·고령화 대응 목적이니 신혼부부나 청년들에게 더 많은 특별공급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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