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 벚꽃 개화 시기 및 명소 안내

조금 있으면 이제 벚꽃 시즌이 돌아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봄은 벚꽃과 함께 시작되는데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벚꽃 명소도 정말 좋지만, 일본 벚꽃 명소 역시 실제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일본 벚꽃은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즐길 수 있으며, 이 시기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이 벚꽃 명소로 몰립니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벚꽃이 만개할 예정이니, 각 지역별 개화 시기와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후쿠오카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0일로 추정됩니다.

만개 예상 시기는 3월 말로 전망되니, 3월 말 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추천 명소

 

• 마이즈루 공원 (Maizuru Park): 후쿠오카 성터 주변에 위치한 이 공원은 약 1,0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 니시 공원 (Nishi Park):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약 1,3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오사카

 

오사카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4일로 전망됩니다.

만개 예상 시기는 3월 말~4월 초로 잡고 있습니다.

 

추천 명소

 

• 오사카 성 공원 (Osaka Castle Park): 웅장한 오사카 성을 배경으로 약 3,000그루의 벚나무가 피어나는 명소로,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조폐국 벚꽃의 길 (Mint Bureau's Cherry Blossom Lane): 일반인에게 일주일간만 공개되는 특별한 장소로, 다양한 품종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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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지역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6일로 예상됩니다.

만개는 4월 초에 이뤄지니 일정에 참고하길 바랍니다.

 

추천 명소

 

• 철학의 길 (Philosopher's Path): 약 2km의 산책로를 따라 벚나무가 늘어서 있어,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 마루야마 공원 (Maruyama Park):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로, 특히 밤에 조명으로 비추는 '시다레자쿠라(수양벚나무)'가 유명합니다.

도쿄

 

도심에서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도쿄를 방문하는 것도 좋을텐데요.

도쿄의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2일로 추정됩니다.

 

만개 시기는 3월 말~4월 초로 예상되니 이 기간에 맞춰 도쿄를 방문하면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명소

 

• 우에노 공원 (Ueno Park): 약 1,0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벚꽃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깁니다.
• 신주쿠 교엔 (Shinjuku Gyoen): 다양한 품종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삿포로

 

삿포로는 일본 내에서도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그래서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25일로 아주 느린 편입니다.

 

만개 시기 역시 4월 말~5월 초로 전망됩니다. 사람이 많이 북적이는 3, 4월을 피해서 일본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4월 말에 삿포로를 찾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거 같습니다.

 

추천 명소

 

• 모에레누마 공원 (Moerenuma Park):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한 예술적인 공원으로, 넓은 공간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마루야마 공원 (Maruyama Park): 삿포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약 1,5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입니다.

참고로, 봄에 일본 여행을 갈 땐 벚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굉장히 붐비기 때문에 숙박 시설 등을 예약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숙박시설 등을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또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서 일본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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