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우천 취소 및 미세먼지 취소 기준 규정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이라서 많은 분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서 야구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이제 날씨도 더 따뜻해져서 야구 관람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간혹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야구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거나 혹은 미세먼지가 심해질 경우 kbo 규정에 따라서 경기취소가 선언되기도 하는데요.

 

우천시 취소되는 기준은 무엇이고 미세먼지도 어느 정도 심해야 경기가 취소되는지 그 기준과 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천 취소 기준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경기 시작 전 기상청 예보와 실제 날씨 상황을 종합하여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3시간 전 기준으로, 시간당 강우량이 10m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사전 취소 가능성이 검토됩니다.

 

이어1시간 전 기준으로 시간당 강우량이 5mm 이상으로 예상되면, 구단과 KBO는 그라운드 상태 및 회복 가능성을 판단하여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경기장 상태가 빠르게 악화되거나, 물빠짐이 어려운 구장일수록 조기 취소 가능성이 커집니다.

 

경기 중 우천으로 인한 취소는 경기 중 비가 내릴 경우 일시 중단 후 30을 대기합니다. 비가 그치지 않거나, 그라운드 복구가 어려운 경우 노게임 선언 또는 경기 취소가 이뤄집니다.

 

 

미세먼지 취소 기준

 

최근 몇 년간 대기오염이 경기 영향을 미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KBO는 미세먼지 관련 지침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아래 기준에 따라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경기는 취소됩니다.

 

• 미세먼지(PM10) 150μg/m³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시
• 초미세먼지(PM2.5) 75μg/m³ 이상(주의보), 150μg/m³ 이상(경보) 2시간 이상 지속 시
• 주의보 발령 시: 경기운영위원이 선수단 상태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경기 여부 판단
• 경보 발령 시: 선수 안전을 위해 경기 취소 또는 연기 권고

취소 경기 재편성

 

만약 우천이나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면, 향후 경기일정을 재편성합니다.

 

보통 시즌 전에 편성해둔 우천 예비일에 경기를 집어 넣고, 예비일 일정이 안된다면 평일 또는 주말 경기를 더블헤더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더블헤더는 하루에 2경기를 치르는 것을 뜻합니다.

 

다만, 같은 팀 간 일정이 부족한 경우, 시즌 후반의 휴식일을 조정하여 새롭게 재편성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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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시 환불 정책

 

우천이나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된 경우 자동으로 전액 환불되며, 취소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온라인 예매 티겟은 자동으로 전액 환불되며, 현장 구매 티멧은 해당 구장에서 시즌 내에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경기 진행 중에 취소가 되는 경우인데요. 경기가 5회 말 이전에 중단되어 '노게임'으로 선언된 경우, 티켓은 전액 환불됩니다.​

 

하지만, 6회 초 이후에 경기가 중단되면 해당 경기 결과는 유효하며, 티켓 환불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프로야구 경기 취소 기준과 규정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비 오는 날, 혹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아쉽지만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kbo는 선수와 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기준과 재편성 절차를 마련해두고 있으니,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에도 당황하지 마시고 대체 일정을 잘 확인해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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