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티빙이 KBO 프로야구 중계권을 따내고,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의 움직임에 있습니다. 기존에 티빙을 구독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새로 가입하시는 분들도 약간의 혼란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티빙 요금제가 어떻게 변경됐는지 핵심만 간단히 짚어드리겠습니다.
1. 광고형 요금제 도입
달라진 티빙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광고형 요금제가 도입됐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도입 이후 티빙도 똑같이 콘텐츠 시청 전 또는 중간에 광고를 보는 요금제를 새로 만든 것인데요.
월간 요금이 5,500원으로 저렴한 대신에 광고를 봐야 하는 의무가 따릅니다. 광고는 건너뛰기가 가능한 광고와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광고 등 광고에 따라 그 성격이 다릅니다. 동시시청은 2대까지 가능합니다.
요금제 정식 명칭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인데요.
4월 30일까지 티빙 첫 구독을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시작하면, 첫달은 100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벤트 중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티빙 요금제 종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도입으로 티빙 요금제는 기존 3종류에서 4종류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요금제에 따라 동시시청 지원대수와 화질 등 여러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각각의 요금제가 갖는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 월간요금 : 5,500원(첫달은 100원)
- 동시시청 : 2대
- 프로필 : 4개
- 화질 : 1080P
- 콘텐츠 다운로드 : 15회
- 모바일, 태블릿, PC, TV 지원 : 지원
베이직
- 월간요금 : 9,500원
- 동시시청 : 1대
- 프로필 : 4개
- 화질 : 720P
- 콘텐츠 다운로드 : 200회
- 모바일, 태블릿, PC, TV 지원 : 지원
스탠다드
- 월간요금 : 13,500원
- 동시시청 : 2대
- 프로필 : 4개
- 화질 : 1080P
- 콘텐츠 다운로드 : 300회
- 모바일, 태블릿, PC, TV 지원 : 지원
프리미엄
- 월간요금 : 17,000원
- 동시시청 : 4대
- 프로필 : 4개
- 화질 : 1080P(4K 일부)
- 콘텐츠 다운로드 : 400회
- 모바일, 태블릿, PC, TV 지원 : 지원
3.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안내
티빙 요금제 변경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시청가능 콘텐츠
대부분의 시리즈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지만, 파라마운트+ 등 일부 콘텐츠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용이 불가능한 콘텐츠는 상세 화면에서 광고형 이용권 시청 제한이 안내되며, 이용권 업그레이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광고 제공 방식
시청 전과 시청 중에 광고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재생 시간에 따라 광고 노출 구간과 재생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시간 당 최대 4분 정도의 광고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광고 시청 기능
특정 시간 동안 광고 시청 이후 건너뛰기가 가능한 광고와 광고 시청이 끝나기 전까지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광고가 있습니다. 광고 시청 중에는 되감기, 빨리감기와 재생속도 제어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 내 시청 탐색 막대 위에 광고가 제공되는 구간이 표시되나, 실시간 광고 제공 상황에 따라 해당 구간에 광고가 미노출 될 수 있습니다.
연간이용권 할인
현재 티빙에서는 연간 이용권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이벤트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니, 연 단위로 구독할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이벤트를 활용해 보다 더 저렴하게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가격
- 베이직 연간 : 94,800원 → 66,000원
- 스탠다드 연간 : 130,800 → 90,000원
- 프리미엄 연간 : 166,800원 → 114,000원
연가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활용해 시청할 경우 프리미엄 요금제를 거의 베이직 요금으로 이용하는 셈입니다.
이상으로 티빙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올해부터는 티빙을 통해 모바일로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으니 야구팬들의 티빙 가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 도입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기존 요금제까지 꼼꼼하게 비교해서 본인 스타일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