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예선 조추첨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2026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B그룹 탑시드를 부여받아 무난한 조편성을 이뤘다는 평가인데요. 과연 월드컵 3차예선 조추첨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그리고 3차 예선일정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3차예산 조추첨(편성) 결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구 축제인 만큼 참가국을 늘려서 더 많은 나라가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데요.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무난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그래도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6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이 이뤄졌는데요. 우리나라는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습니다.
각 조별 조편성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A조
- 이란
- 카타르
- 우즈베키스탄
- 아랍에미리트
- 키르기스스탄
- 북한
B조
- 대한민국
- 이라크
- 요르단
- 오만
- 팔레스타인
- 구웨이트
C조
- 일본
- 호주
- 사우디아아라비아
- 바레인
- 중국
- 인도네시아
우리나라 조편성 결과
조 편성 결과 우리나라는 다른 톱시드 국가인 이란과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라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 호주, 사우디가 한 조에 편성된 C조가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으며, A조의 경우에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의 강호가 포진돼 있어서 쉽게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요르단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 일정
3차예선은 총 3개 그룹이 조별 리그를 펼쳐 각 조 1,2가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되며, 3,4위 팀은 험난한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최소한 조 2위는 수성해서 3차예선에서 곧바로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4차예선까지 떠밀려 내려가게 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월드컵 3차 예선은 올해 9월 5일부터 시작됩니다.
각 조에 6개국이 속한 만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진행하면 각 나라마다 10게임을 소화해야 합니다. 거의 10개월에 가까운 일정으로 3창 예선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은 아래 일정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