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헌법재판소에서 직접 선고 과정과 장면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헌법재판소는 주요 선고나 변론을 할 때 방청객을 모집해서 국민이 직접 선과 과정이나 변론을 볼 수 있게 하는데요.
4월 4일 예정돼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역시 방청신청을 하면 직접 헌법재판소에 가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탄핵 선고를 직접 방청하려는 시민들의 문의와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신청 방법 및 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청 신청 일정 및 방법
방청 신청은 2025년 4월 1일(월) 오후 4시부터 시작되었으며, 4월 3일(수)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오직 헌법재판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현장 신청은 절대 불가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4월 1일(월) 오후 4시 ~ 4월 3일(수) 오후 5시
- 신청 방법: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 방청 신청 페이지 접속 후 신청서 작성
- 결과 발표: 무작위 전자추첨 후 개별 문자 발송
- 주의: 1인당 1회 신청만 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자동으로 무효 처리됩니다.
방청석 규모 및 경쟁률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방청석은 총 38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은 단 20석뿐입니다.
나머지는 법원 관계자, 기자단, 피청구인 측 등의 몫입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시민이 방청할 수 있는 좌석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2025년 4월 1일 오후 4시, 신청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하며 대기 인원이 3만 5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시 대기자 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청 유의사항 및 절차
방청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선고 당일에는 일반인의 현장 입장이 불가합니다.
- 신분증 지참 필수 –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합니다.
- 보안검색 강화 – 법정 내 질서 유지를 위해 금속 탐지기 및 소지품 검사가 철저히 진행됩니다.
- 전자기기 사용 금지 – 휴대폰, 태블릿 등 모든 전자기기의 사용은 금지되며, 사진 촬영이나 녹음 또한 엄격히 금지됩니다.
생중계 안내
방청에 당첨되지 못한 국민들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주요 방송사 및 유튜브를 통해 선고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중계 채널: KBS, MBC, SBS, YTN, JTBC, 연합뉴스TV, MBC 유튜브 등
- 중계 시간: 2025년 4월 4일(금) 오전 11시부터 실시간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선고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탄핵심판 사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시인 2017년 3월 10일에도 대심판정 방청 신청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총 24석에 19,096명이 몰려 7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신청 시작 1시간 만에 대기 인원만 3만 명을 돌파해,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현장에서 방청을 하게 되면 역사의 한 장면에 서게 되는 것일텐데요.
직접 방청하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에서 기간 내에 꼭 신청하시고, 당첨 여부를 문자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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