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태권도장이 아이들의 하교까지 책임지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 후 학습용 도로 태권도를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녀 할 거 없이 어릴 적 태권도를 배우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단을 따는 경우가 많은데요. 태권도 단증 조회 및 발급, 그리고 어릴 때 딴 품증을 성인이 된 후 단증으로 변경하는 내용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 테니, 태권도 단증이 필요한 분들은 끝까지 읽고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태권도 단증 조회 및 발급
우리나라에서는 태권의 승품이나 단 심사를 국기원에서 책임지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에게만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태권도 경기 출전 자격이 주어질 만큼 가장 공신력있는 심사 기관인 셈입니다.
따라서 태권도 단증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국기원 사이트에 들어가야 합니다.
태권도 온라인플랫폼 티콘에서도 태권도 단증을 조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기원 사이트 접속 후 발급서비스 메뉴를 클릭합니다.
발급서비스 메뉴에서 실물 단증을 받고자 하면 ‘실물발급 신청’을 눌러주시고, 단지 확인서만 필요하다면 바로 인쇄해서 쓸 수 있는 ‘실시간발급 신청’을 눌러주면 됩니다.
태권도 품단증을 실물로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가 6천 원 소요됩니다.
실시간 확인서로 발급받을 경우에는 수수료가 4천원 소요됩니다.
태권도 품단 전환에 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태권도 품단 변경
태권도 자격에는 품과 단이 있습니다. 태권도를 배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1단, 2단 심사가 아닌 1품, 2품 심사가 이뤄지고, 단증이 아닌 품증이 발급됩니다.
태권도 자격이 ‘품’으로 주어지는 것이죠.
성인이 되어서 태권도 자격을 증명해야 하는 직종에 근무할 때, 태권도가 몇 단인지 제출해야 할 경우 품을 단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가령, 경찰공무원 시험이라든지 혹은 군대에 입대해서 태권도 단수로 가점을 받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태권도 단증을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품단 신청을 미리 해놓으면 편리합니다.
품단 전환역시 국기원 사이트에서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참고로 품단 전환 시에는 수수료가 12,000원 소요됩니다.
참고로, 4품은 만 18세 이상부터 4단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4품을 4단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전환보수 교육을 수료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태권도를 배운 태권도 관장님의 아이디를 통해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이점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국기원 단증카드
국기원에서는 우리은행과 협업해서 태권도 단증에 카드 기능을 첨부한 우리은행 ‘국기원 단증카드’를 만들었는데요. 태권도 단증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거 같아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회비 12,000원이 들어가지만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결제 금액에 따라 적립을 해주고, 여기에 더해 영화관, 커피, 치킨/피자 집의 청구 할인까지 더해줍니다.
해외 패키지여행 할인, 국내외 호텔 및 콘도 5~10% 할인, 주도 렌터카 24H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태권도 단증 조회와 발급받는 방법, 그리고 품단 변경까지 알아봤는데요. 어릴 때 태권도를 배웠던 분들 중 자격증이 필요한 분들은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