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상환방법 취업 후 상환 조건 변경

대학교 등록금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다보면 한번쯤은 학자금 대출을 경험하게 됩니다. 졸업 후 취업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막상 상환시기가 되면 언제부터 상환해야 하는지, 취업을 못했는데 어떻게 갚아나가야 하는지 고민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 상환 조건 변경이나 유예신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 방법을 알아보고, “취업 후 상환 조건 변경 방법”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학자금 대출 종류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은 크게 2가지입니다.

 

•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 졸업 후 일정 유예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상환 시작
•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에만 자동으로 상환

때문에 무작정 학자금 대출을 상환할 게 아니라 본인이 어떤 대출을 받았는지 꼭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언제부터 상환이 이뤄지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에는 졸업 후 1년 후부터 상환이 시작됩니다.

 

상환 방식은 최대 10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입니다.

 

조기상환 또는 중도 상환이 가능하며 이때 수수료는 없습니다.

 

납부 방법은 CMS 자동이체, 계좌이체, 가상계좌 납부 등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이자 부담이 있는 만큼, 여유가 된다면 조기상환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많은 학생과 청년이 선택하는 게 바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입니다.

 

왜냐하면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하면 소득이 없기 때문에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에는 연 소득 2,400만원 이상이 될 때부터 상환이 시작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상환은 소득의 일정 비율을 국세청을 통해 자동 납부하는 방식이며 이자율은 2025년 기준으로 연 2.2%입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졸업 후 미취업 상태면 상환이 유예되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납부액도 함께 증가합니다.

 

취업 후 상환 조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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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소득이 생겨서 학자금 대출을 갚아 나가더라도 소득이 일시적으로 줄거나, 혹은 퇴사를 해서 무직 상태가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땐 의무 상환을 일시 중지하거나 변경 신청이 가능한데요. 취업 후 상환 조건 변경 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한국장학재단 접속

②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 학자금대출

③ “상환조건 변경 신청” 클릭

④ 변경 사유 및 증빙서류 업로드

⑤ 결과 확인 (3~5일 소요)

 

제출 서류은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소득증빙서류, 퇴직증명서 등입니다.

 

변경 승인 시 자동으로 국세청 고지 중지 또는 감액 처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취업 후 상환형인데 아직 취업을 안 했어요. 상환해야 하나요?

 

→ 아니요.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자동 유예되며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Q2. 급여가 줄어서 상환이 부담되는데 줄일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상환 조건 변경 신청을 하면 소득 수준에 맞춰 상환액이 조정됩니다.

 

Q3. 원금은 언제까지 갚아야 하나요?

 

→ 소득이 발생하는 한 자동으로 원금이 일부씩 회수됩니다. 소득 없는 기간에는 이자만 붙고, 상환은 유예됩니다.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서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취업 후 이를 상환해 나가는 것도 청년들에게는 큰 부담인데요.

 

중요한 것은 상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갚아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상환 상태를 꼭 한번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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