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8월 29일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방법

by 이야기 팩토리 2016. 8. 25.
반응형

829일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방법

 

829일은 경술국치일입니다. 아마 역사시간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경술국치란 말그대로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 1910829, 우리나라는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인해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한일합병이 이뤄진 날인 것이죠.

 

 

 

 

어찌 보면 치욕스런 역사이지만, 이런 그늘진 역사마저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이 바로 후손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두 번 다시 그런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테니 말입니다.

 

829, 경술국치일에 조기를 다는 건 바로 그래서입니다. 애국정신을 고양하고, 치욕스런 역사를 잊지 말자고 다짐하는 것이죠.

 

조기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깃면의 세로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순국선열을 애도하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태극기를 이런 식으로 조기로 게양합니다.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생겼을 때나 혹은 국경일에 축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국기를 게양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이 역시 잘 알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경술국치일에는 가로기와 차량기 등을 게양하지 않으므로, 이 또한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