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있어 우유는 필수 식품입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마음껏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정부(농식품부)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우유(가공유, 유제품 포함)를 마실 수 있도록 우유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우유바우처 신청 방법과 사용처, 그리고 우유바우처 잔액조회 방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우유바우처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주는 대신, 바우처 카드로 원하는 우유 또는 유제품 등을 사먹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서 현재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 아니고,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중입니다.
시범사업 중인 지자체는 아래 시범지역 확인하기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2. 지원금액
바우처 카드로 월 15,000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흰우유 뿐만 아니라 가공우유, 유제품 등을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 기준 서울우유 200mm 가격이 1,100원이니 한달에 우유 13개를 사 마실 수 있는 금액입니다. 조금 박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우유뿐만 아니라 다른 유제품도 마음껏 사 먹을 수 있도록 지원 금액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곳에 세금을 쓴다면 누가 머라고 하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참고로, 우유바우처 카드는 매월 1일 15,000원의 카드금액이 재충전되어 당월 말일까지 사용 할 수 있는데요. 매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됩니다. 단, 총 미사용 잔액이 1,000원 미만은 자동 이월됩니다.
3. 사용처(품목)
우유바우처카드로는 국산 흰우유는 물론 국산 원유 50% 이상이 함유된 딸기우유 등 가공유 및 요거트, 치즈류 등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거주지의 농협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씨스페이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4. 잔액조회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매월 얼마나 남았는지 잔액을 조회해서 가능하면 다 쓰는게 좋은데요.
우유바우처 잔액조회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유바우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조회 메뉴를 클릭한 후, 카드번호와 이름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용한도와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5. 신청방법
끝으로 우유바우처 신청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신청인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시청, 군청, 도청에서는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꼭,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필요서류
- 본인 : 주민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 보호자 : 본인 신분증 및 가족관계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에 지원 대상자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함)
- 대리인 : 본인 신분증, 위임장 및 본인확인 서류
- 증빙서류 :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장애인 등록증, 한부모가족 증명서, 국가유공자 확인서 등
신청기간
- 2024년 2월 19일부터 2024년 12월말까지 연중 신청 가능
- 지자체별로 신청기간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신청 시 유의사항
우유 바우처카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우유바우처는 본인 및 가족 이외의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당근마켓 등 중고 시장에 판매하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조금 환수 및 사업배제 조치가 이뤄집니다. 꼭 본인과 가족만 쓰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우유바우처 잔액조회, 사용처, 신청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혹시나 우유바우처 사업에 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우유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