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다니거나 공무원인 경우는 월급도 월급이지만 여러 가지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가 꽤 쏠쏠한데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의 경우에는 복지포인트 혜택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에서 직접 소득이 낮은 청년들에게 연간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주고 있는데요. 이 사업이 바로 경기도 청년복지포인트입니다. 솔직한 후기를 들려 드릴테니, 자격요건이 되는 분들은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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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 관련 정보
경기도 청년복지포인트는 총 3번 신청 기간이 있습니다.
올해는 6월, 8월, 10월 이렇게 3차례게 걸쳐 나눠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곧 6월 신청 기간이 다가오니 미리 서류를 준비해두었다가 신청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업 목적 자체가 소득이 낮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격요건이나 증빙서류가 조금은 복잡할 수 있어요.
꼭 자세히 읽어보시고 만약 조금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경기도 일자리 재단에 문의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받을 수 있는 건 받아 보시게요.
- 문의 : 1577-0014
2. 수혜자가 알려주는 꿀팁
앞서 경기도 청년복지포인트는 총 3차례 모집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한번 떨어졌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2차, 3차에도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선발 기준이 신청자 중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을 하는데요. 1차에 비해 2차, 3차는 아무래도 건강보험료 커트라인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 비록 1차에 떨어졌더라도 2차, 3차에는 선발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급된 청년복지포인트는 지정된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꼭 사용기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선발이 되시면 한번에 120만원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분기마다 30만원씩 지급이 되는데요. 120만원을 모두 받기 위해서는 분기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습니다.
그러니, 제출서류도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청년복지포인트를 잘 쓰시기 바랍니다.
3. 포인트는 어떻게 쓰나요?
경기도 청년복지포인트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머니라는 것이죠. 이게 무슨 말이냐면, 현금성 복지제도이기 때문에 그 활용 폭이 넓다는 것입니다.
일부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회사라 하더라도 사실 현금성 복지제도만큼 좋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들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연차가 적다보니 월급이 적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단 몇십만원이라도 추가로 들어오게 되면 정말 큰 힘이 되는데요.
분기마다 30만원씩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로 생활용품도 사고 식료품도 사고, 생활비에 보태서 쓰니 정말 좋더라구요. 월급에서 일정하게 나가던 다른 생활비를 아낄 수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왕이면 연간 120만원에서도 조금 더 금액이 올랐으면 좋겠다는 욕심마저 생겼습니다.
참고로, 현금처럼 인출을 할 수는 없으니 혹시라도 복지포인트를 현금으로 오해하시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청년 복지몰에서 쓸 수 있는데. 앱을 다운로드 받으신 뒤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가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복지몰에서 살 수있는게 많아서, 그렇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커피, 영화 등 편의시설에서 쓸 수 있는 것도 복지몰에서 다 가능했습니다.
복지포인트 사용기한 및 포인트 잔액확인은 청년몰 앱에서 나의복지를 들어가신 뒤 포인트조회를 누르면 확인 가능합니다.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둘러보시면 할인 상품도 많고 온라인 프로모션도 많아서, 120만 원을 쓰는 건데 사실상 150만워, 200만원을 쓰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기프티콘을 구매해서 쓸수도 있어서 아주 유용합니다.
경기도 청년복지포인트에 대한 제 경험이 부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이제 곧 신청기간 이니 잊지말고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