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알고보면 더 재밌다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1화에 7.8%로 시작한 시청률이 4화에 이르러 13.7%까지, 2배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이혼전문 변호사들의 모습을 그린 굿파트너에는 어떤 배우가 출연하고 있으며, 등장인물 간의 관계는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중심으로 드라마를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굿파트너는 장나라와 남지현을 주인공을 내세운 법정 드라마인데요. 법정에서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가 전부는 아닙니다.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와 직원, 드리고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까지 더해져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휴먼 드라이기도 합니다.

 

굿파트너 주요 등장인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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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경 변호사(장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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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연기하는 차은경 변호사는 대정로펌에서 가장 유명한 파트나 변호사이며, 현재는 이혼팀에서 이혼전문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부터 강연, 그리고 영업과 상담까지 도맡을 정도로 인플루언서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혼전문 변호사인 그녀가 이제는 이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차은경은 본인의 법률 대리인으로 한유리 변호사(남지현)를 선임했는데요.

 

차가운 이성을 앞세운 차은경 변호사가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인 한유리 변호사(남지현)와 어떻게 ‘굿파트너’가 되어 본인의 이혼 소송을 처리할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차은경 변호사는 전형적인 천재형 캐릭터로 극을 이끌어 나가며 중간중간 사이다를 선사해 주는 못하는 게 없는 캐릭터입니다.

 

한유리 변호사(남지현)

 

남지현이 연기하는 한유리 변호사는 차은경 변호사(장나라) 밑으로 들어온 대정 로펌의 신입 변호사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외도를 경험한 바 있어서 그런지 이혼 변론이 못마땅합니다. 차은경 변호사와도 스타일이 맞지 않고 좀처럼 이혼 변론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그녀는 퇴사까지 고민하지만, 차은경 변호사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삶의 방향성이 달라집니다.

 

급기야 차은경 변호사로부터 변론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그녀의 삶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과연 그녀는 차은경 변호사의 이혼 소송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요?

 

한유리 변호사는 성장형 캐릭터로서 드라마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김준한 변호사(정우진)

 

정우진 배우가 연기하는 김준한 변호사는 대정로펌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차은경 변호사의 후배 변호사입니다.

 

 

차은경 변호사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누구보다 차은경을 믿고 따르며 그녀에 대한 신뢰가 투텁습니다.

 

차은경 변호사가 이혼 소송이 본격화되면서 그는 차은경의 오피스 허즈밴드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만, 그럼에도 차은경 변호사에 힘이 되어주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다합니다.

 

드라마 내에서 갈등을 중재하고 등장인물 간 균형을 잡아주는 온화한 느낌의 캐릭터입니다.

 

전은호 변호사(표지훈)

 

우리이게 피오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표지훈 배우가 연기하는 전은호 변호사는 한유리 변호사의 동기인 신입 변호사입니다.

 

 

쾌활한 성격에 다들 힘들어하는 이혼팀에서 일하는 걸 재미있어하는 조금은 특이한 캐릭터입니다.

 

동기인 한유리 변호사를 챙겨주기 위해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그녀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진지한 연기보다는 조금은 코믹한 연기로 드라마에 재미를 불어넣어 주는 감초 캐릭터입니다.

 

김지상(지승현)

 

지승현 배우가 연기하는 김지상이라는 캐릭터는 차은경 변호사의 남편이자 대정 로펌의 의료자문을 맡고 있는 의사이기도 합니다.

 

 

잘 나가는 아내를 둔 덕(?)에 집안일과 육아를 모두 담당하면서 그것조차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여겼지만, 어느 날 걷잡을 수 없이 높이 올라간 아내를 보면서 후회를 하게 됩니다.

 

결국 그는 아내인 차은경 변호사의 비서와 불륜을 저지르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됩니다.

 

더는 스타 변호사 차은경의 그림자가 아닌 자신의 인생을 찾겠다고 나섰으나, 그 끝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최사라(한재이)

 

한재이 변호사가 연기하는 최사라는 대정 로펌 이혼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자, 차은경 변호사의 비서이기도 합니다.

 

 

차은경이라는 천재형 캐릭터에게 질투를 느끼고, 급기야 그 질투가 차은경 남편과의 외도로 이어지는 어긋난 욕망의 소유자입니다.

 

비중은 그리 크지 않으나 차은경 변호사에게 절망감을 안겨주는 동시에 복수의 동력을 제공하는 불륜녀로서 극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캐릭터입니다.

 

굿파트너  인물관계도

 

아래 인물관계도에서 나오는 것처럼 굿파트너 인물관계도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은경을 둘러싼 대정로펌 변호사는 선후배, 동기 등의 관계로 서로 얽혀있으며, 갈등과 성장을 같이하는 말 그대로 ‘굿파트너’ 관계입니다.

 

여기에 갈등을 더해주는 인물은 차은경의 남편인 김지상과 차은경의 비서인 한재이입니다.

 

둘은 서로 불륜관계이며, 차은경과 이혼소송을 하며 반대 지점에 서는 캐릭터입니다.

 

굿파트너 드라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차은경과 한유리는 서로 성격이나 가치관이 달라서 초반부터 갈등 관계에 놓여 있으나, 서로에게 없는 걸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진정한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

 

 

여기에 차은경을 믿고 따르는 정우진, 한유리를 좋아하는 전은호가 서로 도움을 주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굿파트너 드라마 속 주요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최근 들어 워낙 다양한 이유로 이혼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이혼변호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거 같습니다.

 

주요 스토리 라인은 이제 차은경 변호사의 이혼 소송으로 넘어갔는데, 매회 크고 작은 이혼 관련 상담과 변론 등도 아주 볼만합니다.

 

아직 굿파트너 정주행을 시작하지 않은 분들은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으니, 이 대세 드라마에 동참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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